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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주차에 생겨난 가장 큰 변화는 '팀 스터디'가 활성화되었다는 것이다.

OT 이후로 아무도 팀스터디를 진행하지 않자, 관리자 분들께서 약간 강제^&^로 진행시킨 것 같았다.

 

이제 매주 해야하는 팀 스터디 계획을 위해 줌에서 다시 모였을 때, 한 분이 없으신 걸 깨달았다.

아마 수강 철회하신 것 같았다. 팀 목록을 보니 대강 4~5분이 딥다이브 교육을 철회하신 것 같다.

 

각설하고, 우리 팀은 매주 알고리즘 문제를 4문제씩 풀기로 했다.

각 팀원이 문제 하나씩을 골라오기로 하여 총 4문제가 되었다. 못풀어도 좋으니, 각자의 알고리즘 실력에 맞춰 문제를 가져오자는 취지였다.

각자 문제를 풀어오고 서로 코드 리뷰를 진행하기로 했는데.. 챗지피티로 피드백된 문제 풀이에 과연 내가 리뷰를 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.

그래도 공고글을 쭉 읽어본 결과(앞서 계획했던 작은 목표들을 이루고 있다는 소소한 어필), 거의 모든 큰 기업들에서는 IT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, 강제로라도 매주 알고리즘 4문제씩을 풀게 된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.

다른 팀원들 모두 열정적이신 것 같아 앞으로의 스터디가 매우 기대가 된다.

 

만약 여유가 된다면, 팀 스터디에서 '논문읽기'도 진행해보고싶다. 2주에 하나씩 논문을 읽어온다면.. 분명 큰 도움이 될 것 같다.

몇 주 동안 팀 스터디를 진행해보고, 스리슬쩍 의견을 내보겠다!

 

아, 그리고 6주차에 들어서면서 뭔가 커리큘럼을 다시 주의깊게 보았다.

3주차까지는 네트워크에 관한 내용을, 6주차까지는 모의해킹에 관한 내용을, 그 이후에는 다양한 침해사고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. 음 .. 뭔가 한 분야에 깊게 들어가는게 아니라, '보안'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쭉 흝어보는 느낌인 것 같다.

보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온 나는, 보안의 세부적인 여러 분야를 접하면서 진로를 확고하게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.

아직은... 네트워크 패킷 분석보다는 모의해킹을 더 흥미롭게 듣고있다. 뒤에 접할 침해사고 분야도 매우 기대된다.

 

벌써 1달이 지난 구름톤 교육이다.

지금까지 느낀 바로는, 아 뭔가 엄청난 도움이 된다 ....!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, 보안으로 진로를 변경한 것에 대한 뿌듯함이 생겨났다.

대학에서 배웠던 교직 과목들보다 배로는 더 재미있다. 부디 이 흥미를 평생 잃지 않기를 바라며, 멋있는 IT 직장인이 되기까지 모두 화이팅이다.

 

화이팅 !!